2023 리눅스마스터 2급 합격 후기

저번에 책리뷰 이후로 오늘 리눅스마스터 2급 결과가 나왔다.

가채점결과 대로 70점 언저리가 나왔다.

이력서에 한 줄 더 추가하는 정도라지만 그래도 합격은 언제나 기쁘다

 

전략대로 공부해서 시험 봤었고 가채점에서 운이 좋게 아리까리했던 문제들을 거의 다 맞혀 사실 편안한 마음이었다ㅎㅎ

 

시험을 보고 난 후 아 이렇게 공부했으면 더 쉬웠겠다. 싶은 부분이 있어

물론 다른 블로그나 유튜브에도 정말 많은 정보가 있지만

혹시나 리눅스마스터 자격증 공부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나만의 팁(?)을 알려주고 싶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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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험의 목표를 정하자

자격증 취득? 리눅스 활용? 정확히 나의 시험 목표는 2가지로 나눴다.

1. 자격증 취득만을 위해서 단순암기
2. 목표는 60~70점을 목표로 한다. 이 시험에 더 많은 에너지를 쏟지 말자

맨 처음에는 이 자격증 공부하면 리눅스를 좀 더 잘 활용할 수 있겠지?라고 생각했지만

공부를 시작하면서 진즉에 그런 생각은 접었다.

만약 컴퓨터에 CentOs7(시험 때 리눅스 버전) 을 직접 깔아서 공부할 생각이라면 추천드리지 않는다.

 

자신의 목표가 고득점이다. 라고 한다면?

단순하다. 다 외워라. 수많은 명령어들, 개념 + 이름들.. 정말 다 외워서 헷갈리지 않는다면 충분히 고득점 할 수 있을 것이다.

 

합격커트라인에 도달할 정도만 외우자..

이걸 어떻게 알게 될까? 더 적으며 추가하겠지만 정말 목표를 이렇게 잡지 않는다면

굉장히 피곤 해질 것이다.

 

나의 경우 토이프로젝트를 시작하며 공부를 같이 했지만

절대 이 자격증 공부에 더 힘 쏟거나 하지 않았다. 냉정히 말해서 이 시험엔 그 정도 가치가 없다.. 공부하면서도 느꼈다.

 

시험의 난이도는 딱 외운 만큼 나온다. 정직하다. 내가 60점어치를 외웠다면 딱 그 정도의 점수가 나온다.

그러니 나와 같은 목표를 잡았다면 60점 이상에서 70점을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하자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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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험의 준비

준비는 딱 2주 준비했다. 정확히는

 

첫째 주 : 월~금(이론공부)

둘째 주 : 월~토(문제 풀면서 틀린 문제 이론 보기)

            일(시험)

 

이니 대략적으로 11일 정도 되겠다.

 

공부하는 시간은 하루에 1~2시간? 매일 워밍업 하는 느낌으로 공부를 했다.

결국 절대적으로 외우는 시간이 전부라 엄청 재미없게 공부한 것 같다.

뭐 나야 여유롭게 2주 잡고 공부했지만 촉박하게 시작한다면 일주일 정도 잡으면

무난하게 합격하지 않을까 싶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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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론과 실전, 교재 => 공부방법

https://www.comcbt.com/xe/r2

리눅스마스터 2급 필기 기출문제 전자문제집 CBT - 최강 자격증 기출문제 전자문제집 CBT

할 말이 많다. 다른 사람들 보면 바로 CBT문제 풀고 틀린 문제 공부하라고 한다.(일명 기출딸)

그럼 처음에 다 틀린 문제결과를 보고 이런 뭐 같은 시험이 있나 싶어서 그만두고 싶어 진다.

 

문제들이 아주 더럽고 교활하고 치사하다.

이거 만든 사람 이름 대기, 만든 순서 맞추기, 뭐 만들었는지 맞추기 등등 

보기 4개의 답 중 비슷한 답이 대다수라 확실하게 구분 짓지 않으면 '아!' 하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다.

 

그렇기에 이론서 딱 하나 구매해서 공부하는 걸 추천한다.

유튜브를 보면 '이기적'에서 올린 동영상 강의가 있는데 진짜 잠 올 때 보면 3분 만에 기절이다.

그냥 책을 쭉 읽는 것뿐 뭐 강의라고 할만한 게 없다.

 

난 꼭 동영상강의를 들어야 공부가 돼!(나도 그렇다.)하는 분들은 유튜브를 보시겠다면 차라리

https://youtu.be/Wh5 MAMLiYHE

이 강의로 공부하는 걸 추천한다.

조금 개념이 상세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때 이론서 아무거나 보고 공부하면 될 듯하다.

 

교재

싼 거 구매하셔라. 뭐 이기적 교재 2만 원이 넘어가는데 그 정도 가치의 시험은 아니라고 본다.

https://mo-greene.tistory.com/99

[Review] 한권으로 끝내기 | 리눅스 마스터 2급

물론 이 책은 사지 않기를 추천한다. (저렴하긴 하지만..)

저 리뷰를 쓴 이후에도 파면 팔 수록 제대로 안 나온 부분이 꽤나 많았다.

그렇다고 이 책을 보면서 합격 못할 정도는 아니지만 아쉬운 부분이 많은 건 어쩔 수 없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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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평

사실 리눅스마스터 2급이 1급만큼 취급을 받는 것도 아니고

그저 이력서 한 줄 채우기 위한 발버둥?으로 취득하였다.

 

나와 같은 목표라면 딱 그 정도로 공부하시는 걸 추천한다.

 

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 시험은 고득점을 위한 방법은 매우 단순하다.

 

그렇기에 

목표를 잘 세워서 과연 어떻게 나의 노력, 귀중한 시간을 헛되이 쓰지 않고 취득하도록 하자

 

절대 이 시험 두 번 볼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. 꼭 한 번에 합격하자.